【STV 박란희 기자】서울시설공단이 추석 연휴 서울시립승화원과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 성묘객 약 17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특별관리 체제에 들어간다. 묘지 순환버스와 교통 안내 인력을 운영하고 디지털 방식의 제례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공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직원 300여명을 특별근무에 투입한다. 상습 정체 구간에는 교통통제 인력 200여명을 추가 배치하고, 약 13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 안내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용미리 1묘지에 마련된 ‘무연고 추모의 집’은 사전 신청한 고인의 연고자와 지인 등 40개 그룹에 24일부터 26일까지 개방한다.
이번 명절에는 용미리 2묘지에 ‘디지털 제례단’도 처음 도입된다. 성묘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영정사진과 추모 메시지를 등록하면 디지털 화면을 통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분묘 위치와 교통편, 성묘 일정 등을 안내하는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립공원묘지’도 운영한다. 공단은 다수의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명절에 시설 혼잡을 줄이고 이용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에 장사시설별 이용 시간과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