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승만연구원과 보수 기독교단체 관계자들을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당의 역사 인식과 향후 노선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에서 장 대표의 연쇄 회동을 보수 역사교육단체인 ‘리박스쿨’에 빗대며 비판했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다룬 교육 활동과 정치적 편향성 논란으로 비판받아온 단체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찬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난 점도 거론했다. 이진숙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성격의 포럼을 열고 허화평 전 의원을 초청한 일도 비판 대상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이러한 행보가 탄핵과 수감, 군사반란 및 하야로 이어진 과거를 정치적으로 복원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수단체와 비공개로 만난 목적과 논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장 대표와 해당 단체들의 구체적인 회동 내용이나 국민의힘의 공식 교육사업 추진 여부는 기사 작성 기준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 공방과 별도로 실제 논의 내용에 대한 국민의힘 측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