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차용환 기자】국민의힘이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손질해야 할 조항이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고 법안 내용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3일 정책 의원총회 후 개정 대상으로 검토하는 법조문이 모두 81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의원 단체 대화방을 통해 추가 의견을 받은 뒤 법안을 보완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개혁특위는 사전투표 폐지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통폐합, 선관위와 분리된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논의해왔다. 내부 비위를 신고한 직원에 대한 보호 규정을 만드는 방안도 포함됐다.
개혁 논의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날 의총에는 의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동혁 대표는 자리하지 않았다. 당론 채택 여부와 시기는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