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원·용혜인 겨냥 청문정국 공세 확대

식약처 민원과 과거 조직 활동 쟁점화…두 후보자는 의혹 반박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동시에 요구했다. 개별 의혹에 더해 청와대 인사 검증이 부실했다는 책임론까지 제기하며 공세 범위를 넓혔다.

 

김 후보자에게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민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전달한 과정이 집중됐다. 당 지도부는 사건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와 계좌번호 전달 정황 등을 들어 단순 민원 전달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용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과거 노동당 내부 조직 활동 의혹, 배우자의 당직자 채용,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문제를 제기했다. 장관 지명 철회만으로 부족하며 의원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업체와 직접 접촉하거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고 검찰 수사에서도 부정한 청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용 후보자는 제기된 비판을 듣고 있다며 의원직 거취와 관련한 판단을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