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최고 벤치마크 점수를 얻고도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모티프는 평가 결과와 무관하게 3차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모티프 3’가 글로벌 AI 종합 성능지표인 AAII에서 받은 점수는 47점이다. 경쟁 모델인 업스테이지는 37점, SK텔레콤은 35점, LG AI연구원은 31점이었다. 그러나 벤치마크 외 평가까지 합친 최종 순위에서는 모티프가 선정 대상에서 빠졌다.
모티프는 항목별·기업별 점수와 벤치마크 환산 산식, 전문가 판단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사용자 평가에 브랜드 영향을 차단하는 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됐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 평가 배점은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심사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이다. 과기정통부는 수치화된 성능만이 아니라 모델 독자성과 안전성, 실제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함께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에는 자체 세부 점수가 전달됐지만 전체 공개 범위는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관련 심의 절차를 진행하며 결과는 신청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 설계 이후 AI 기술 흐름이 빠르게 바뀐 만큼 지원 방식과 평가 기준의 유효성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