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정청래 후보의 당 지지율 회복 구상을 현실과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지방선거 평가와 차기 총선 공천권까지 거론하며 정 후보의 연임 시도를 견제했다.
송 후보는 13일 방송 인터뷰에서 정 후보가 자신이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을 10%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객관적인 상황을 주관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가 지방선거 결과 평가를 당정청과 조율했다고 했다가 이후 당청 간 협의라고 설명한 점도 문제 삼았다. 같은 대표가 지방선거와 총선 공천을 모두 주도하면 당 조직이 사유화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방향에는 일부 수정을 요구했다. 실제 거주 기간에 더 큰 공제 혜택을 주는 데는 동의하지만 장기 보유에 따른 공제를 전면 배제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생 공약으로는 전기요금 20만원 지원과 용산 미군 반환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를 제시했다. 정부 대책을 전면 부정하기보다 당정 협의로 세부 내용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