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통합 가능성보다 보수진영의 노선 정리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부정선거론과 계엄 옹호 문제를 그대로 둔 채 합당하면 과거 선거 패배를 되풀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별다른 대안 없이 강성 지지층의 의제에 끌려가면 황교안 전 대표 시절과 비슷한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8년 총선 전 양당 합당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치적 쟁점을 정리하지 않은 ‘묻지마식 통합’은 외형을 키울 수 있어도 중도층과 수도권 유권자를 설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협 정비는 교체 대상보다 새로 내세울 인물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경쟁력 있는 대체 인물이 충분하지 않다면 지도부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에 그칠 수 있다고 봤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는 수도권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지역구를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까지 고려해 경기권 현역과 후보를 보호할 공동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