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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 “친청계 최고위원 독식 막아야”…친명 지지층에 전략투표 호소

지방선거 책임론·당정분리 주장 겨냥…“당정이 함께 민생 책임져야”

 

【STV 이영돈 기자】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친청계 후보들이 최고위원회를 장악할 수 있다며 친명계 지지층의 표 결집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후보 측이 지방선거에서 주요 격전지를 잃고도 책임 있는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과 부산 등 상징성이 큰 지역의 결과를 지도부 구성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과 당정분리 주장에 친청계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당과 정부를 분리해 대통령을 고립시키는 지도부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천지 의혹 공방 과정에서 친여 유튜브 방송이 정 후보가 제외된 사진을 사용한 일도 거론했다. 김 후보는 친청계가 이를 계기로 이 대통령까지 논란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자신에게 표를 모아야 특정 계파의 최고위원 독식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과 정부가 공동으로 개혁·경제·민생 과제를 추진하는 지도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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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펼쳐진 아렌델…‘겨울왕국’ 한국 초연 개막 【STV 박란희 기자】애니메이션에서 손짓 한 번으로 왕국을 얼리던 엘사의 마법이 무대 기술과 배우의 움직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이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무대는 벽과 바닥에 눈꽃 영상을 투사하고 조명과 안개, 눈가루, 크리스털 조형물을 겹쳐 아렌델과 얼음왕국을 표현한다. 대표곡 ‘렛 잇 고’의 절정에서는 섬광과 동시에 엘사의 의상이 바뀌며 관객이 원작에서 기대한 변신 장면을 완성한다. 순록 스벤과 눈사람 올라프는 배우의 신체 연기와 인형 조종을 결합했다. 스벤은 눈꺼풀과 귀가 움직이고 올라프는 표정과 손짓을 바꾸며 입에서 눈송이를 내보낸다. 궁정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샹들리에, 북유럽풍 의상과 소품도 원작의 시각적 분위기를 잇는다. 엘사 역 정선아는 ‘렛 잇 고’와 무대판 오리지널 곡 ‘괴물’을 불렀다. 안나 역 박진주는 밝고 낙천적인 모습부터 언니를 구하려는 후반부의 감정 변화를 연기했다. 김시영과 정원영은 각각 스벤과 올라프의 움직임과 노래를 맡았다. 작품은 자매 엘사와 안나가 두려움과 오해를 넘어 관계를 회복하는 원작의 이야기를 큰 변화 없이 따른다. 서울 공연은 2027년 3월 1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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