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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원·달러 환율 7.7원 내린 1,416.1원…이틀째 1,410원대

수출업체 달러 매도·외화 유입 영향…유가 상승은 하락 폭 제한

 

【STV 박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7일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16.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개월여 만에 장중 1,410원대에 진입한 뒤 이틀 연속 같은 구간을 유지했다.

 

환율은 1,424.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25.7원까지 올랐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420원 아래로 내려갔고 오후 3시30분 직전에는 1,415.9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과 관련한 달러 공급과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58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전날보다 매도 규모가 줄었다.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2.49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9월물은 77.29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940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7원으로 전날보다 7.03원 떨어졌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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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펼쳐진 아렌델…‘겨울왕국’ 한국 초연 개막 【STV 박란희 기자】애니메이션에서 손짓 한 번으로 왕국을 얼리던 엘사의 마법이 무대 기술과 배우의 움직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이 13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무대는 벽과 바닥에 눈꽃 영상을 투사하고 조명과 안개, 눈가루, 크리스털 조형물을 겹쳐 아렌델과 얼음왕국을 표현한다. 대표곡 ‘렛 잇 고’의 절정에서는 섬광과 동시에 엘사의 의상이 바뀌며 관객이 원작에서 기대한 변신 장면을 완성한다. 순록 스벤과 눈사람 올라프는 배우의 신체 연기와 인형 조종을 결합했다. 스벤은 눈꺼풀과 귀가 움직이고 올라프는 표정과 손짓을 바꾸며 입에서 눈송이를 내보낸다. 궁정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샹들리에, 북유럽풍 의상과 소품도 원작의 시각적 분위기를 잇는다. 엘사 역 정선아는 ‘렛 잇 고’와 무대판 오리지널 곡 ‘괴물’을 불렀다. 안나 역 박진주는 밝고 낙천적인 모습부터 언니를 구하려는 후반부의 감정 변화를 연기했다. 김시영과 정원영은 각각 스벤과 올라프의 움직임과 노래를 맡았다. 작품은 자매 엘사와 안나가 두려움과 오해를 넘어 관계를 회복하는 원작의 이야기를 큰 변화 없이 따른다. 서울 공연은 2027년 3월 1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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