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국회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선관위의 투표율 허위 입력을 실제 득표수 조작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학생 간담회에서 전산상 투표율 입력 오류와 투표지 또는 후보별 득표수 변경은 성격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입력 오류를 곧바로 부정선거의 증거로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취지다.
이는 투표율 조작이 확인되면 득표율 조작 가능성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주진우 의원의 주장에 대한 공개 반박이다.
윤 의원은 선거 의혹을 확대해 광장의 분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당은 의혹을 증폭하는 대신 국정조사와 수사 등 제도권 절차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조사특위가 추진하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에 대해서는 논란이 된 투표지 1천900장이 실제로 보존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선관위 감시체계 개편 방안도 제시했다. 여야가 위원 추천권을 갖는 독립 상설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사 결과를 반드시 국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