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이른바 ‘멱살 논란’으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받게 된 가운데 당내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에서 탈퇴했다.
권 의원은 4일 모임 소속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 글을 올려 자신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구성원들에게 부담을 줬다며 모임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퇴 결정을 더 일찍 내리지 못한 데 대해서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안과미래가 국민의힘 쇄신을 이끌어야 할 모임이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당의 변화 노력을 계속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은 당분간 공개 활동을 줄이고 행동을 돌아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은 권 의원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모임은 6·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어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장 대표 측은 권 의원의 멱살 논란을 계기로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을 향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같은 모임의 서범수 의원도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행사에서 부적절한 농담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대안과미래는 소속 의원들의 잇따른 구설에도 이달 중순부터 당 쇄신과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