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4일 산업통상부와 기후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에너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계 산업 구조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만큼 정부가 변화를 기민하게 읽고 과감한 투자와 정책 집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기업과 산업이 대체하기 어려운 고유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통상 분야에서는 특정 국가나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했다. 수출시장과 공급망을 넓히고 핵심 자원인 원유의 도입국과 비축량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에너지 수급에 대한 상시 관리도 당부했다.
산업의 공간적 중심을 지역으로 넓히는 방안도 강조됐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가격 등 여러 문제가 인구와 산업의 집중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고 지방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와 인프라·인력 부족을 해소하라고 했다. 탈탄소 전환과 함께 원전 안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라는 주문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