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논란을 계기로 국민의힘 특별위원회가 사전투표제 폐지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통폐합 등을 담은 입법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 특위 제안 단계로 당론이나 확정 법안은 아니다.
초안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별도로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징계 요구와 수사 의뢰, 고발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선관위 내부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별도 규정도 검토되고 있다.
선거자료 폐기·변조, 감사 방해, 신고자 불이익, 영상기록 훼손, 비밀 누설 등 다섯 유형에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특위는 당 지도부와 의원총회에 초안을 보고한 뒤 최종안을 정리할 계획이다.
특위는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자 통계 입력 문제를 들어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의 사퇴와 수사를 요구했다. 과거 선거에서도 고의적인 통계 조작이 있었다는 특위 주장은 아직 수사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의혹은 특검과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