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국 여자골프의 김민솔과 서교림이 제주에서 시즌 주도권을 놓고 맞붙고,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는 김주형과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상위 단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에 나선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유해란과 김효주가 각각 3위와 4위를 지켰다.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6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시즌 3승의 김민솔은 대상 포인트 313점과 상금 9억8천400만원, 평균타수 70.41타로 주요 부문 선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신인 최초의 시즌 4승 기록을 세운다.
시즌 2승의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310점으로 김민솔을 3점 차로 뒤쫓고 있다. 평균타수도 70.49타로 격차가 작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지원은 고향 제주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고지우·박민지·유현조·이예원 등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34위 김주형과 57위 임성재는 1차전 진출 가능성이 크지만 각각 투어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까지 살아남으려면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김주형은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임성재는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페덱스컵 7위 김시우는 출전하지 않는다.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유해란이 평점 8.56점으로 3위, 김효주가 7.0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AIG 여자오픈 우승자 구와키 시호는 30계단 오른 16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와 지노 티띠꾼은 각각 세계 1위와 2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