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7℃
  • 흐림강릉 23.1℃
  • 맑음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5.4℃
  • 흐림대구 27.2℃
  • 흐림울산 24.8℃
  • 흐림광주 27.1℃
  • 맑음부산 25.8℃
  • 흐림고창 23.9℃
  • 구름많음제주 26.5℃
  • 맑음강화 25.2℃
  • 맑음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3.5℃
  • 흐림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SJ news

거래처 조의금 증빙 특례 30만원으로…장례비 결제와는 구분해야

2026년 세제개편안, 업무추진비 기준 현실화…부고장·송금내역 등 내부 자료는 보관 필요

 

【STV 박상용 기자】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거래처 관계자의 장례에 지급한 조의금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때 적용되는 적격증빙 특례 한도가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간다. 다만 영수증 없이도 무조건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업무 관련성과 실제 지급 사실을 입증할 자료는 갖춰야 한다.

 

재정경제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 상세본’에 따르면 적격증빙 없이 손금 또는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있는 기업업무추진비 가운데 경조금 기준은 건당 20만원 이하에서 30만원 이하로 상향된다. 경조금 외 식사비와 선물비 등 일반 업무추진비 기준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장기간의 물가 상승과 실제 거래 관행을 반영하기 위한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득세법 시행령 제83조와 법인세법 시행령 제41조는 경조금 20만원, 그 밖의 업무추진비 3만원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개편안은 이 두 시행령을 고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적용 시기는 개정 시행령이 시행되는 날이 포함된 과세연도부터다. 세제개편안 발표만으로 한도가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시행령 개정과 시행일을 확인해야 한다.

 

경조금 특례는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같은 법정 적격증빙을 받기 어려운 조의금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다. 기업이 거래처 대표나 임직원의 장례에 30만원 이하의 조의금을 지급했다면 부고장과 계좌이체 내역, 경조금 지급대장, 내부 결재서류 등을 남겨 업무상 지출임을 입증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인과 상주, 거래처, 지급일과 금액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나 임직원의 사적인 친분에 따른 조의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실제 지급하지 않은 금액을 장부에 올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 장례에 지급한 조의금을 여러 건으로 나누거나 경조금 성격이 아닌 지출을 경조금으로 기록하는 방식도 세무상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번 개정은 적격증빙 기준을 완화한 것이지 기업업무추진비 전체의 손금산입 한도나 업무 관련성 요건까지 없앤 것은 아니다.

 

거래처에 전달하는 조의금과 유가족이 장례식장에 지급하는 장례비용도 구분해야 한다. 조의금은 기업의 업무추진비에 해당할 수 있지만 빈소 사용료, 음식비, 장례용품비 등은 장례서비스 거래대금이다. 장례식장 및 장의 관련 서비스업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이므로 건당 1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받으면 유가족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상속세 신고에서 공제하는 장례비 역시 기업의 조의금 처리와 별도 제도다. 국세청 안내상 사망일부터 장례일까지 직접 든 장례비는 실제 지출액이 500만원 미만이어도 500만원을 공제하고, 1천만원을 넘으면 1천만원까지만 인정한다.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사용 비용은 이와 별도로 500만원까지 공제할 수 있어 영수증과 계약서, 이체내역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화

더보기
진우스님 연임 출마 강행…학력·승적 의혹 해명은 선거 쟁점으로 【STV 박상용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학력과 승적을 둘러싼 고발·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임 출마를 공식화했다. 후보 자격과 종단의 검증 절차를 둘러싼 논란도 선거 쟁점으로 떠올랐다. 진우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비공개 출마 선언을 한 뒤 제38대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출마 선언에서는 현 임기 동안 이룬 종단 안정과 포교 성과를 토대로 한국불교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선거제도 개편 검토와 비구니 권익 향상, 승려 복지 확대, 기본수행비 지원, 중앙 권한의 교구 이양 등을 공약했다. 후보 등록 직후에는 중앙종회의원 81명 가운데 53명이 진우스님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전 총무원 사회부장 각운스님은 진우스님의 학력과 사미계 수계 이력에 허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에는 총무원장 피선거권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고발인 측은 사미계 수계 당시 학력 요건과 수행 이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고발인 측이 제기한 의혹으로 수사기관이나 법원이 사실로 확정한 사안은 아니다. 조계종 총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