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르완다 전통예술단 카고마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인토레’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교류했다.
인토레는 전쟁에서 승리한 전사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표현한 르완다의 대표적인 남성 전통춤이다. 화려한 머리 장식과 창·방패, 힘찬 발 구름이 특징으로 결혼식과 국가행사 등에서 널리 공연된다. 2024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주한 르완다대사관이 마련한 제1회 르완다 문화유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카고마는 이번에는 단원 13명이 모두 참가해 전통 북과 타악기 연주, 남녀 군무를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쳤다.
공연 후반에는 예술단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 관객들은 단원들의 손짓과 북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며 공연에 동참했다.
주한 르완다대사관은 대중 접근성이 높은 DDP에서 공연을 열어 르완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역동성을 함께 소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음악과 춤뿐 아니라 음식과 패션 등으로 문화교류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