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이 건강식품 유통 전문기업 혜인건강과 업무협약을 맺고 라이프케어 제휴 확대에 나섰다. 장례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상조기업이 건강관리와 펫 케어 영역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는 흐름이다.
이번 협약은 보람그룹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건강관리 연계 상품과 서비스 구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오프라인 제공 방식 등 실제 이용 가능한 협력 모델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협력 범위는 건강식품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혜인건강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 관련 상품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조업계의 서비스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보람그룹은 장례서비스를 중심으로 크루즈, 웨딩, 반려동물 장례, 생체보석,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번 협약도 상조 회원에게 생애주기형 혜택을 제공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상조업계에서는 최근 라이프케어가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상조 상품이 장례 발생 시 의전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회원 관계를 바탕으로 건강, 여행, 웨딩, 펫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만 제휴가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려면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건강식품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은 소비자 신뢰가 중요한 만큼, 상품 구성과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람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생활과 밀접한 제휴 서비스를 계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상조업계가 장례 중심을 넘어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은 건강과 펫 케어를 결합한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