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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다시 경로당 된 잠실투표소…증거보전 절차 시작됐지만 핵심 자료 확보 불투명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 첫 단계부터 난항

 

【STV 김형석 기자】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 투표소에서 증거보전 절차가 시작됐지만, 현장 상황은 이미 선거 당일과 크게 달라진 상태다. 투표소로 사용됐던 공간은 다시 경로당으로 돌아갔고, 핵심 자료 확보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법원의 증거보전 결정은 선거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사후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 현장에 남아 있는 자료가 제한적이라면,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복원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투표용지 보관 상자와 포장재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다. 인쇄 매수, 배부 과정, 현장 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다. CCTV와 관계자 대화 기록 역시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된다.

 

문제는 선거 현장이 일상 공간으로 빠르게 복귀하면서 증거 관리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선관위가 사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즉시 보존 조치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결과적으로 선거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 투표용지 부족 자체도 문제지만, 사후 검증에 필요한 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면 더 심각한 제도적 실패로 볼 수 있다.

 

정치권은 이미 재선거 가능성, 국정조사, 선관위 개혁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그러나 진상 규명의 출발점은 명확하다. 현장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관계자 진술과 행정 기록으로 보완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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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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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배상문, PGA 푼타카나 출격…투어 경쟁력 회복 도전 【STV 박란희 기자】노승열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해 반등을 노린다. 한때 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두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경기력 회복과 투어 잔류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다. 대회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카리브해의 강한 바람과 긴 코스가 특징으로, 정확한 티샷과 안정적인 그린 주변 플레이가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군 복무와 부진이 겹치며 정상급 경쟁에서 멀어졌다. 배상문도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으나 최근에는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시드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특급대회보다 경쟁 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중·하위권 선수들에게 우승과 상위권 진입의 기회로 꼽힌다. 다만 투어 생존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출전해 경쟁은 치열하다. 두 선수는 컷 통과를 넘어 상위권에 진입해야 향후 대회 출전 기회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오랜 경험을 지닌 한국 베테랑들이 이번 대회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