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1 (목)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3.9℃
  • 맑음대전 25.5℃
  • 맑음대구 25.0℃
  • 맑음울산 25.1℃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4.0℃
  • 구름많음제주 24.4℃
  • 맑음강화 21.7℃
  • 맑음보은 23.0℃
  • 맑음금산 24.7℃
  • 맑음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정치

TK 보수 장벽 재확인, 민주당 단체장 배출 실패

대구시장 접전에도 최종 벽 넘지 못해…경북 일부 무소속 약진은 변수로 남아

 

【STV 신위철 기자】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의 보수 지형은 다시 한 번 견고함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시장 선거와 일부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선전 흐름을 만들었지만,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모두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TK 지역의 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입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은 있었지만 최종 성과로 연결되지는 못한 선거로 남게 됐다.

 

가장 주목받은 곳은 대구시장 선거였다. 민주당 후보는 인물론과 변화 요구를 앞세워 보수 정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고, 선거 과정에서 대구 민심 변화 가능성을 부각했다. 그러나 막판 보수층 결집이 강하게 작동하면서 승부는 다시 보수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은 평가할 대목이지만, 지역 정치의 구조적 장벽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이전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거나 선전한 사례가 나왔지만, 기초단체장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경북의 경우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한 무소속 후보들이 일부 지역에서 당선되며 변수를 만들었지만, 이 역시 민주당 확장보다는 보수 내부 경쟁의 성격이 강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TK에서 민주당의 과제가 여전히 분명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단순히 중앙 정치 바람이나 특정 인물의 경쟁력만으로는 지역 권력 교체를 이루기 어렵고, 생활 행정과 지역 경제, 인구 감소, 청년 유출 같은 현안에서 장기적인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 선거 때마다 후보 경쟁력에 기대는 전략만으로는 조직력과 정서적 기반을 갖춘 보수 진영을 넘어서기 어렵다.

 

다만 이번 선거를 보수 일방의 압승으로만 해석하기도 어렵다. 대구시장 선거의 접전, 경북 일부 지역의 무소속 당선,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은 TK 정치가 완전히 고정돼 있지만은 않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민주당이 지역 기반을 얼마나 꾸준히 넓혀가느냐에 따라 다음 선거에서는 단체장 당선 여부와 별개로 보수 진영 내부에도 더 큰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한국인 빅리거 새 역사 【STV 박란희 기자】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록은 추신수와 김하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빅리거 최장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빅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기고 있다. 내용도 압도적이다. 이정후는 3회 우전 안타로 기록을 이어갔고, 5회에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시즌 타율은 0.335까지 올랐다. MLB 전체 타율 2위권에 자리하며 타격왕 경쟁까지 바라볼 수 있는 흐름이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타율이 2할대 중반에 머물렀지만, 연속 안타 기간 폭발적인 몰아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지 평가도 뜨겁다. 팀 동료와 현지 매체는 이정후의 타격 기술과 컨택 능력, 선구안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몸쪽 낮은 공까지 안타로 만드는 장면은 단순한 컨디션 상승이 아니라 타격 기술의 완성도를 보여준 장면으로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