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대구시장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 후보는 신공항과 지역경제를 앞세운 확장 전략을, 추 후보는 보수 결집을 통한 방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대구와 광주의 민주화 역사, TK신공항, 지역 산업 재편을 연결하며 지역 발전론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서 불리한 정당 지형을 인물 경쟁력과 경제 공약으로 돌파하려는 전략이다.
추 후보는 대구가 보수의 중심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흩어진 보수 표심을 다시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수 지지층이 분산될 경우 접전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행보다.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는 TK신공항과 지역 경제다. 대구 시민들은 정당 구도 못지않게 신공항 추진력, 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도심 재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전통적 보수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얼마나 확장성을 만들 수 있는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보수 결집과 중도 확장 사이의 힘겨루기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