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몫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다. 4선인 남 의원은 13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민홍철 의원을 상대로 과반 득표를 얻어 후보 자리에 올랐다. 국회부의장 역시 본회의 표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남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와 함께 개헌, 민생 입법, 개혁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국회에서 여당이 입법 속도를 높이겠다는 기조와 맞물려 국회부의장 후보 역시 민생과 개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남 의원은 여성·가족·보건복지 분야에서 오래 활동해온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시민사회 활동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뒤 복지, 돌봄, 성평등, 아동·여성 정책 등에서 목소리를 내왔다. 후반기 국회에서는 의장단 일원으로서 특정 상임위 이슈를 넘어 국회 운영 전반의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선출로 후반기 국회 의장단 구성도 윤곽을 드러냈다. 여당에서는 조정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남인순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야당 몫 부의장 후보까지 더해지면 본회의 표결을 통해 후반기 국회 의장단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후반기 국회는 개헌 논의, 민생 법안 처리, 각종 개혁 입법, 지방선거 이후 정국 재편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된다. 남 의원이 강조한 민생입법과 개혁과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여야 간 의사일정 조정과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부의장의 중재력이 함께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