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4 (일)

  • 흐림동두천 23.1℃
  • 구름많음강릉 26.0℃
  • 흐림서울 23.9℃
  • 소나기대전 27.1℃
  • 맑음대구 30.9℃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9.4℃
  • 맑음부산 26.0℃
  • 구름많음고창 27.1℃
  • 구름많음제주 27.6℃
  • 맑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6.7℃
  • 흐림금산 24.2℃
  • 맑음강진군 27.5℃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검찰, 이 대통령 연루설 제기 모스 탄 재수사 요청

경찰 각하 뒤 명예훼손 성립 여부 다시 따진다

 

【STV 박란희 기자】이 사건은 시민단체 고발로 시작됐다. 고발인은 모스 탄 교수가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과거와 관련한 허위 주장을 했다고 문제 삼았다. 해당 발언은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고 그 때문에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해외에서 이뤄진 발언을 국내 수사기관이 어디까지 수사할 수 있느냐다. 검찰은 발언 장소가 미국이라 하더라도 피해자인 이 대통령이 국내에 있고, 명예훼손의 결과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이버 공간과 국제 기자회견 등을 통해 확산되는 정치적 허위정보에 대해 국내법 적용 범위를 어떻게 볼지와도 연결된다.

 

다만 재수사 요청이 곧 혐의 입증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검찰 요청에 따라 발언 내용의 진위, 고의성, 국내 피해 발생 여부, 피의자 신분과 소재 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해외 거주 인물의 조사 가능성과 절차적 한계도 수사 과정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대통령을 둘러싼 허위정보 대응과 표현의 자유 경계가 맞물린 사안이다. 공직자에 대한 비판은 폭넓게 보장돼야 하지만, 구체적 사실관계를 조작하거나 근거 없는 범죄 연루설을 퍼뜨리는 행위는 별도의 법적 책임 문제가 된다. 재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허위정보를 둘러싼 수사 기준 논의도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홍명보호, 체코에 2-1 역전승…첫 경기서 저력 보였다 【STV 박란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만들어냈다. 첫 경기의 부담, 유럽 팀의 강한 압박, 체코의 높이를 이겨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공중볼과 측면 크로스를 적극 활용했고, 한국 수비진은 초반부터 압박을 받았다. 한국은 빌드업 과정에서 몇 차례 흔들리며 체코에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선제 실점까지 허용했다. 첫 경기 특유의 긴장감과 상대의 빠른 압박이 겹치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은 실점 뒤 무너지지 않았다. 황인범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공을 차분히 돌리며 경기 흐름을 되찾기 시작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활용한 전개도 살아나면서 체코 수비의 간격이 조금씩 벌어졌다. 무리하게 공격을 서두르기보다 점유와 전진 패스를 반복하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반격의 물꼬는 황인범이 텄다. 황인범은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맡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한국을 다시 경기 안으로 끌어올렸다. 동점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