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정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사건 발생 이후 정부가 외부 공격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이재명 대통령이 명확한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 국민의힘 인사들은 공해상에서 한국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국민 안전과 주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신속하고 단호한 입장을 냈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의 핵심 주장이다.
나무호 사건은 미상 비행체 타격으로 선박에 피해가 발생한 사안이다. 미국 측은 이란 관련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개입 의혹을 부인했고 한국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외교적 모호성에 기대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정부와 여권은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 특정 국가를 지목하는 것은 우리 선박과 국민 안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보 이슈가 정국 쟁점으로 부상한 사례다. 향후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와 외교적 대응 내용에 따라 여야 공방은 더 확산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