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롯데면세점이 걸그룹 에스파와 함께 새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하며 K콘텐츠 기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모델의 인지도를 활용해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콘텐츠형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트립 롯데 듀티 프리다. 롯데면세점은 이 캠페인을 통해 면세 쇼핑을 여행 동선의 일부로 재구성하고, 매장 방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공간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에서 에스파 멤버들은 각각 다른 쇼핑 테마를 맡았다. 카리나는 가방 스트리트, 윈터는 뷰티 맛집, 닝닝은 주얼리 스팟, 지젤은 선글라스 타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제품군을 단순히 나열하는 대신 멤버별 개성과 쇼핑 카테고리를 연결한 구성이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캠페인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항 플립보드와 여행 이미지를 활용해 출국과 면세 쇼핑의 기대감을 강조했고, 본 캠페인 영상과 숏폼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확산을 노리고 있다.
면세업계는 관광 회복세에도 환율, 소비심리, 중국 단체관광 수요 변화 등 여러 변수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팬덤을 가진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브랜드 인지도와 방문 동기를 동시에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면세 쇼핑을 K콘텐츠 소비 경험과 결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