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조국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태세에 들어갔다. 조 대표는 평택 이주와 선거사무소 개설 준비를 함께 진행하겠다며, 다음 주 중 집 계약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평택 이주 문제와 관련해 공인중개사와 함께 몇 곳을 살펴봤고, 다음 주에는 집 계약과 선거사무소, 후원회 사무실 계약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도 함께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배우자는 건강 문제로 거리 유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처분 여부에 대해서는 재건축이 끝난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실제 거주지는 평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택을에서 정치적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조 대표의 서울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범여권 일각의 비판에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평택을 출마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고, 자신이 창당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온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는 협력하면서도 경쟁해 여기까지 왔다고도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함께 비판한 데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자신의 검찰 수사를 두고 과잉수사라고 지적해준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마친 뒤 홍 전 시장을 찾아뵙겠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고, 이어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를 방문해 지역 고령층 유권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조만간 전입신고까지 마친 뒤 선거운동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평택을 재선거는 조 대표 출마 선언 이후 여야는 물론 범여권 내부까지 셈법이 복잡해진 선거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관련 보도를 종합한 흐름 정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