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로 박주민 국회의원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전현희 국회의원 등 3인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홍기원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김형남, 김영배 후보는 컷오프 대상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경선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 100% 투표로 진행되었으나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막기 위해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 부위원장은 “당규에 의해 경선 결과 후보자 순위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득표율 비공개 원칙은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주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중앙당 선관위는 각 후보 캠프가 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득표 순위를 호도하며 경선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선관위는 모든 후보가 예비경선 결과를 존중하고 향후 국민을 위한 정책 경쟁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본경선에 오른 박주민 후보와 전현희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청장으로서 3차례 행정 경험을 쌓은 인물들로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오후 9시 MBC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와 내달 3일 KBS의 2차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서울시 비전과 주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 투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만약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상위 2명을 대상으로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최종 결선투표를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