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상자로 오세훈 현 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공관위는 전날 면접 심사를 거쳐 신청자 6명 중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등 3명을 경선에서 배제하는 컷오프를 단행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공관위는 "서울시장 후보를 이름보다 실력으로, 경력이 아닌 경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엄정한 경선 관리를 약속했다.
경선 방식은 두 차례의 TV 토론회를 거친 뒤 당원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4월 18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두 차례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본격적인 본경선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경선 확정 직후 윤희숙 전 의원은 '서울로7017' 철거와 한강버스 사업 폐기를 공약하며 "해외 도시를 베껴와 업적으로 치장하려는 콤플렉스는 서울의 격에 맞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오세훈 시장은 면접 후 "서울과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중도 확장 선대위를 조기에 발족시켜 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원오·박주민·전현희 등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개혁신당에서는 김정철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해 본선 대진표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