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5일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6·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김 후보가 2018년 도정을 이끈 경험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최적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에 이어 민주당의 세 번째 단수 공천 후보가 되었다. 정청래 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선당후사의 아이콘이자 영남 선거를 승리로 이끌 단 한 장의 필승 카드라고 추켜세우며 파란색 점퍼를 입혀주었다.
김 후보는 도지사직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했던 과거에 대해 "커다란 마음의 빚이 있다. 도정이 중단됐다는 것은 도민께 대단히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를 통해 도민들에게 진 빚을 갚고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개월간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설계한 5극 3특 지방 주도 성장 체제를 경남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을 부울경의 중심축이자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 후보는 드루킹 사건으로 지사직을 상실했으나 특별사면과 복권을 거쳐 정계에 복귀했다. 이번 공천 확정과 동시에 지방시대위원장직에서 해촉된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균형 발전의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