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26 K-브랜드 어워즈에서 K-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은 2월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으며, 보람상조는 혁신 서비스 도입과 고객 신뢰도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K-브랜드 어워즈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경영 전략과 혁신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브랜드가 경쟁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서비스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상조업계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가격정찰제, 고인 전용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등 업계 최초로 분류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품·의전·추모 영역의 표준화를 주도해 왔다. 현재 6000여 명 규모의 설계사 및 장례지도사 인력,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전문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는 보람그룹이 제시한 라이프 큐레이터 브랜드 방향성이 꼽힌다. 장례 발생 시점의 서비스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가입 단계부터 일상·건강·여가·교육 등 생애 주기 전반의 선택을 설계하는 모델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람상조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회원 전용 보람몰을 통한 쇼핑 혜택과 숙박·기차 예매 할인, 헬스케어 플랫폼 착한의사 연계 건강검진 우대, 골프·크루즈 등 레저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이종 산업과의 제휴 생태계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과 협력해 회원 자녀의 입시·학습 지원을 연계하고, 하이파킹과는 생활 밀착형 주차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법무법인 세종과의 협업을 통해 법률·세무·회계 자문 등 생애 전반의 관리 수요까지 포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도 라이프 큐레이션 전략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전용 상조 스카이펫과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펫츠비아,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비알 등으로 대상 영역을 다각화하며 상조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 라이프 큐레이터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전반이 고령화와 장례 수요 변화, 서비스 품질 경쟁에 직면한 가운데, 상조기업의 브랜드가치가 단순 인지도에서 생애 설계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시장 변화의 신호로도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