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장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정식 개원했다. 이번 교육원은 국가자격 취득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례지도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질의 인력을 배출하여 장례 전문 직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교육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1기 교육생과 웅진그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원은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선발된 1기 교육생 30명은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총 9주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을 아우르는 표준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쌓게 된다.
전체 300시간의 커리큘럼은 이론 150시간, 실기 100시간, 현장실습 50시간으로 배분됐다. 전문 지식 습득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목은 장례 상담, 위생관리, 염습 및 장법 실습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1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지도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1:1 멘토링과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원은 자격 취득을 위한 모의 테스트와 현장 실습 평가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수료생에게는 자사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협력 장례식장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교재비 지원과 유니폼, 웰컴 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현장 OJT 프로그램도 부가적으로 지원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개원식에서 교육생들의 도전을 축하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윤 회장은 업에 대한 사랑과 배움의 태도가 전문가의 가치를 완성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장례지도사를 AI가 대체할 수 없는 전문 직무로 규정했다. 삶과 죽음을 존중하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고귀한 순간을 함께하는 전문가가 되길 당부했다.
회사는 교육원 운영과 함께 의전지도사 시상 제도를 운용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부터 현장 서비스 강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전문 교육 인프라 확보가 장례 산업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체계적인 인재 양성은 장례 문화 선진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기 과정이 끝나는 4월 이후에는 성과를 검토해 하반기 2기 교육생 모집을 검토할 전망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