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무죄 추정의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며 공수처 수사도 위법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1심 판결이 논리적 허점을 뒤집을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장 대표는 당내에서 제기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를 분열의 씨앗으로 규정했다. 그는 사과와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는 세력이 오히려 단호한 절연 대상이라고 일축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반면 '윤어게인' 등 강성 지지층을 향해서는 "다양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이 진정한 덧셈 정치"라며 포용 의사를 내비쳤다. 장 대표는 애국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깃발 아래 모여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하며, 다가올 지방선거 승리가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불소추 특권을 앞세워 중단된 5개 재판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법원이 대통령의 소추 범위를 명확히 한 만큼, 멈춰선 재판들을 재개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입법 활동에 대해서는 행정부를 무력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소리 없는 내란'과 다름없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헌법의 외피를 쓴 채 국가기관을 마비시킨 민주당의 책임을 국민이 선거를 통해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현재 국방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며 결과에 따라 단계적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판결 이후 어수선한 당심을 수습하고 선거 승리를 위한 보수 대결집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