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공원묘원을 방문해 '조화 없는 공원묘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억제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국산 생화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진주, 충남 예산, 경기 고양 등 전국 각지의 묘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성묘객들에게 생화 헌화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전북 완주군이 신규 협약을 통해 동참하며 사업 범위가 확대됐고, 지속적인 노력이 성묘객의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용일 회장은 “절화의무자조금 사업으로 시작한 조화근절 캠페인이 대한민국 헌화 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국산 생화 헌화라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 상생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만, 생화 헌화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자연 친화적 대안이다. 경기 고양시는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해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열고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공원묘원 조화 근절 캠페인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치 있는 소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중심의 친환경 추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조화 없는 쾌적한 묘역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