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김형석 기자】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조세와 공급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정책 수단이 완비되었음을 시사하며, '부동산 불패' 기조를 이번 정부에서 반드시 종식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 실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하여 국정 수행 긍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경제와 민생에 이어 부동산이 꼽힌 점을 언급하며, "시장이 정부의 안정화 의지를 신뢰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슬로건인 '이재명은 합니다'를 인용하며 정책 실행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규제 드라이브를 거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참모진 모두가 만류하기보다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체화된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한미 통상교섭과 코스피 5,000 돌파 등의 성과를 거론하며 이번 부동산 도전 역시 대통령의 승부수로 관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불거진 야당의 종합특검 후보 추천 관련 '격노설'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주변에 의문을 표한 정도라며 거듭 일축했다. 다만 당청 간 소통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 실현을 위해 조금 더 매끄럽고 부드러운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며, 대통령 또한 끊임없이 당을 포용하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및 캐나다 잠수함 수주 등 대외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다. 강 실장은 관세 재인상 이슈에 대해 대통령이 국익을 고려해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현재 독일과 치열한 경합 중으로 캐나다와의 우호적 관계 구축이 수주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충남 행정 통합 시 통합 단체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생각할 겨를이 한 번도 없었다"며 기존의 불출마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근 대통령과의 시장 방문 일화를 소개하며 국정에 전념하느라 쌓인 피로감을 전하는 등 대통령의 헌신적인 업무 태도를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