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 문호상 대표가 한국상조산업협회 제4대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8회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구심점으로서 문 신임 협회장의 역할을 공식화했다.
문 협회장은 선수금 10조 원과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한 상조산업의 위상에 맞춰 내실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필수 산업으로 자리 잡은 상조가 이제 양적 팽창을 넘어 신뢰에 기반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협회의 통합과 기능 강화를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진정한 사업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 사이에서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업계의 공통된 현안에 대해서는 단합된 한 목소리를 내어 정책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상조 서비스를 장례에 국한하지 않고 웨딩, 교육, 여행, 헬스케어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민의 전 생애 주기를 지원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자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며, 정보 보호와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문 협회장은 향후 10년이 상조산업이 국민적 신뢰를 얻어 필수 산업으로 안착하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협회가 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회원사와 상생하고 혁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라이프케어 산업의 새로운 10년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하며 취임 소감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