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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윤석열 2심 맡는다

형사1부·12부 무작위 추첨 지정… 23일 가동 예정


【STV 신위철 기자】서울고등법원은 5일 전체 판사회의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국가적 중요 사건의 2심을 담당할 내란전담재판부로 형사1부와 형사12부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시행된 ‘내란·외환·반란 범죄 형사절차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서울고법은 제척 사유가 있는 곳을 제외한 13개 형사재판부를 대상으로 공정한 추첨 절차를 거쳐 선정을 마쳤다.

형사1부는 대법관 후보인 윤성식 고법 부장판사를 필두로 민성철·이동현 고법판사가 맡으며, 형사12부는 이승철·조진구·김민아 고법판사가 돌아가며 재판장을 맡는 실질대등재판부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다.

윤 부장판사는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동현 판사는 과거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전향적 판결을 낸 이력이 있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엄격한 법리 적용이 예상된다.

지정된 두 재판부는 기존 사건들을 타 재판부로 재배당하고 법원 정기인사일인 오는 23일부터 본격 가동되며, 19일 1심 선고를 앞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항소심 등을 우선적으로 심리하게 된다.

이미 1심 선고가 내려진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와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관련 사건도 조만간 이들 전담재판부로 이송되어, 비상계엄 관련 핵심 피고인들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심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례법 부칙에 따라 시행 당시 진행 중이던 1심은 기존 재판부가 계속 심리하되 항소심부터 전담부로 넘어오게 되며, 서울고법은 세 차례 판사회의 끝에 자격과 구성 기준을 확정 짓고 사법적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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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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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남긴 아파트 상속 유언 법적 효력 상실 【STV 김형석 기자】고령의 아버지가 생전 금고에 소중히 보관해온 아파트는 장남에게 준다는 내용의 자필 포스트잇이 법적 유언으로서의 효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유가족 간의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하는 상속 분쟁에서 자필 메모의 형식적 요건 미비가 결정적인 결격 사유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법무법인 신세계로 이준헌 변호사는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이 성립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강조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민법 제1066조가 규정하는 자필증서 유언은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해야만 유효하다. 단순히 의사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법이 정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뜻이다. 민법이 유언의 방식을 이토록 엄격하게 규정한 이유는 유언자의 진정한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혼란과 분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변호사는 유언이 돌아가신 분의 실제 뜻과 일치하더라도 법이 정한 요건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무효가 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며, 인적 사항이나 날짜가 빠진 포스트잇 메모는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