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범계 의원이 6·3 지방선거 대전충남 통합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4일 언론을 통해 전날 자로 대전 서구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 대전충남 통합특별법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박 의원의 이번 행보는 통합시장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당은 현재 기존 법률에 따라 지역별 후보를 접수하고 있으나, 2월 중 특별법 처리가 예고됨에 따라 통합 지자체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 의원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갖춘 중량급 인사다. 정치권에서는 지역위원장직 사퇴와 공모 신청 방침을 공식화한 만큼, 그의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고 당내 경선 구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에 앞서 같은 당 소속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이미 광역단체장 예비 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중진 의원인 박 의원의 가세로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는 통합 지자체 수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내 거물급 인사들 사이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박 의원 측은 향후 세부적인 출마 선언 및 선거 운동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원과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박 의원이 제시할 대전충남 통합 발전 전략과 선거 전략이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