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전북 김제시가 13일 시청에서 ‘공설추모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시민 중심의 현대식 장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용역에서는 성덕면 일원의 약 36,000㎡ 공동묘지 부지를 재개발해 자연장지와 봉안당을 갖춘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기본계획과 사업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화장 수요와 봉안 시설의 조기 만장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초 1만 5천기였던 안치 수용 규모를 2만기로 확대 조정해 중장기적 수요 대응력을 보완했다.
세부적으로는 각각 1만기 규모의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조성하며, 녹지 공간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단순 장사시설을 넘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그동안 지역 내 공설 봉안시설이 없어 정읍 등 타 지자체 시설을 이용하며 겪었던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불편이 해소되고 고향에서 존엄한 마지막을 준비할 장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김제시 실정에 적합한 선진 장사문화 기반이 확고히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설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의 삶과 기억을 존중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