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맑음동두천 9.8℃
  • 흐림강릉 14.5℃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5.1℃
  • 박무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8℃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7.3℃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7.8℃
  • 구름조금거제 14.3℃
기상청 제공

정치

송언석 “합의된 안건만 처리한다면 필리버스터할 이유 없다”

야당도 즐거워서 필리버스터 하는 것 아니다…합의 정신 되찾자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쟁점 법안까지 포함한 전면 필리버스터 가능성과 관련해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다면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정부·여당에 호소한다”며 “향후에는 합의된 일정과 안건으로 본회의를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답변드리지 않겠다. 원내 협상과 관련한 중요한 전략이기에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야당도 즐거워서 필리버스터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절대다수를 점하는 여당에 ‘합의된 안건만 본회의에 올려 처리하자, 국회에서 실종된 합의 정신을 되찾자’는 점을 호소하고 울부짖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여러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한 데 이어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법안까지 본회의에서 전격 의결하자,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이후 공소 유지 업무를 맡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원대 복귀를 요청한 것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문제의식은 극히 옳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당의 주장대로) 수사와 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이 해체돼야 한다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쥔 특검이 가장 먼저 해체돼야 한다”고 맞받았다.

민주당 일부가 파견 검사들의 복귀 요청을 ‘항명’으로 규정하며 징계를 거론하는 데 대해서도 “징계라는 표현을 쓰며 겁박하는 것 자체가 국회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검사의 자유의사에 따른 복귀 요청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에서 배임죄 폐지를 주장하는데, 이것이 관철되면 특검에서 수사해온 배임 수사는 모두 무효가 된다”며 “민주당 입법 독재의 자승자박”이라고 비판했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