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정다영 기자】“꿈을 이룰 준비가 되었다”…‘소노아임레디’로 브랜드 통합하며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도약
대명소노그룹의 라이프 서비스 전문기업 대명스테이션이 1일부로 사명을 ‘소노스테이션’으로 변경하고, 주요 브랜드 ‘대명아임레디’ 역시 ‘소노아임레디’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대명’에서 ‘소노’로의 브랜드 전환 작업의 연장선으로, 상조·여행·웨딩·크루즈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정체성을 통일된 단일 브랜드 아래 재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새 브랜드 ‘소노아임레디(SONO I’m Ready)’는 꿈과 이상향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소노(SONO)’와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의 ‘아임레디’의 결합어로, “꿈을 이룰 준비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약 1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기존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상조를 넘어 해외여행, 크루즈, 웨딩 등 다각화된 라이프케어 플랜을 통합 제공하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명 변경은 정기 주주총회 의결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됐으며, 2019년 ‘대명리조트’를 ‘소노호텔앤리조트’로 바꾼 데 이어 ‘소노인터내셔널’(지주사), ‘소노스퀘어’(유통·MRO) 등 그룹 전반에 진행된 브랜드 일원화 작업의 일환이다.
소노스테이션 관계자는 “이번 사명 및 브랜드 변경은 그룹사 브랜드인 ‘소노’의 국내외 영향력 강화에 발맞추고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책임감 있는 고객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소노스테이션은 기존 상조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삶 전반을 설계하는 라이프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상조 중심의 토털라이프케어 기업들이 브랜드 단일화와 멤버십 구조를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소노의 리브랜딩은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선점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