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이 배우 이성민과 강하늘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리브랜딩 방향성을 담은 첫 TV 광고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한 단계 진화한 ‘라이프 큐레이터’ 전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성민과 강하늘은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감과 친근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배우들이다. 보람그룹은 “두 인물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따뜻함과 믿음직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첫 번째 광고 ‘아버지의 인생엔 보람이 있다’ 편에서는 은퇴 후 보람그룹과 함께 여유로운 인생 2막을 즐기는 아버지(이성민)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들(강하늘)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 속 승마와 골프 장면은 보람그룹이 준비 중인 신규 ‘라이프 큐레이션’ 서비스의 일부로, 단순한 상조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일상과 여가까지 제안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준다.

보람그룹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총 4편의 시리즈 영상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웨딩 서비스를 이용하며 티격태격하는 남매 이야기인 ‘동생의 인생엔 보람이 있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위로를 받는 아들의 이야기 ‘우리의 인생엔 보람이 있다’,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보람의 존재를 회상하는 ‘나의 인생엔 보람이 있다’ 편이 순차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브랜딩을 상조업계의 방향 전환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라이프 큐레이션으로 진화한다면 고객과의 접점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며 “멤버십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성민과 강하늘은 신뢰와 따뜻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로, 보람그룹이 추구하는 진정성을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과 더 가까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