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0.5℃
  • 구름많음대전 9.0℃
  • 구름조금대구 9.8℃
  • 맑음울산 11.8℃
  • 구름많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4.8℃
  • 흐림고창 9.7℃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8.0℃
  • 구름조금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구름조금경주시 8.3℃
  • 구름조금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960만 회원 롯데카드 297만명 정보 유출

“피해액 전액 보상”


【STV 박란희 기자】회원 960만 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피해 규모가 29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회원의 3분의 1수준이며, 이 중 28만 명은 부정 사용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 측은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면서 피해액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롯데카드 측은 현재까지 실제 부정 사용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고객정보가 유출된 고객 모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무관하게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보상안을 마련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실망 끼친 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한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총회원 규모는 297만명이며,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따.

전체 유출 고객 중 고객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 명이다.

조 대표는 “7월 22일~8월 27일 새로운 페이 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 정보를 신규로 등록하신 고객들이 해당한다”면서 “유출 정보의 범위는 온라인 신규 등록 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실제 부정 사용 사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의 경우에는 부정 사용 가능성이 존재하나,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