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김정태, ‘수석 디자이너’ 경력 화제 “못하는게 뭐야?”

배우 김정태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태는 지난 19일 KBS 2 '해피 선데이 1박 2일' 명품조연 특집 출연 이후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탁월한 예능감으로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그가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의류 쇼핑몰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정태 의상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쇼핑몰은 김정태가 직접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만들어진 의상의 좋고 나쁨을 그가 손수 감정할 만큼 운영에도 세세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피팅모델로 나선 그의 다채로운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그의 쇼핑몰 속 이미지는 영화 보다 예능에 가까웠는데 다양한 표정으로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놀라는 표정, 소파에 누워 귀찮은 표정에 이르기 까지 쇼핑몰에서도 능청스런 깨알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날 ‘김정태 의상실’의 존재사실을 접하고 “김 쉐프가 이어 김 디자이너까지 못하는게 뭐야?”, “역시 형님이십니다” “예능에 이어 패션까지 접수하시다니..”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태는 영화 ‘체포왕’ 홍보차 출연한 한 방송에서 모델 아카데미 출신임을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