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에 시민단체 참여하여 먹는물 관리 신뢰도 높여
전라북도에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대한주부클럽 연합회와 함께 관내 먹는물 제조업체, 수처리제 및 정수기 제조업체 등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년 2회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예측가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함께 먹는물 관련영업자에 대한 투명한 감시체계를 마련하여 먹는물 관리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토록 하고자 연중 점검일정을 도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민관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통중인 먹는샘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판매 영업장을 중심으로 먹는샘물을 무작위 선정하여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전라북에서는 정기점검 외에도 먹는물관리법령 위반에 대한 사례와 유통 중 사고가 발생하였거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타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국민건강과 먹는물의 수질과 위생을 해칠 수 있는 고의적이고 지능적 위반을 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고,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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