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원구, 오토바이 음주운전하다 가로등 들이받아… 응급 수술 중

2013.11.05 11:08:00

【stv 이호근 기자】=개그맨 이원구(30) 씨가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이씨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 사고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7%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된 이원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과 '네가지', '갑을 컴퍼니’, ‘남자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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