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예지원과 소유진, 연우진, 김꽃비 등 탤런트들을 비롯해 영화감독 봉준호, 변영주, 장선우, 류승완, 김태용, 임순례, 소설가 공지영, 방현석, 만화가 박재동, 시인 김선우, 이시영, 통일문제연구소장 백기완, 전 진보신당 대표 홍세화, 민주당 국회의원 진선미, 배재정, 김재윤, 전 경찰대 교수 표창원, 정신과 박사 정혜신, 섬돌향린교회 목사 임보라, 변호사 박주민, 이상희, 장서연씨 등 분야를 막론하고 1,134명을 초대했다.
9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들은 “청계천에서 하려고 했는데 민원이 들어오면 결혼식 장비를 모두 철거하겠다고 했다”며 적당한 장소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공연‧영화상영‧전시회‧토크쇼‧세미나‧뮤지컬‧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지며 축하공연에는 가수들과 게이합창단이 나설 계획이다.
결혼식의 축의금은 성 소수자 인권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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