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흡연 장면 노출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 사과

2013.08.05 15:25:41


【stv 이호근 기자】=리얼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제작진이 출연진 오종혁(30)의 흡연 장면을 노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2일 방송된 내용 중 출연자가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는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점검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임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류담‧노우진‧김성수‧조여정‧이성열 등 출연진이 요리를 위해 불을 피우려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불피우기는 쉽지 않았고 번번이 실패에 그쳤다.

그런데 동료들 위에 서 있던 오종혁이 불붙은 담배를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곧바로 조작논란이 일었고, 출연자들이 일부러 고생하는 것처럼 연출했다는 의혹이 뒤따라 꼬리를 물었다.

제작진은 ‘정글의 법칙’은 대자연 속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임을 재차 강조하며 “출연진이 불을 직접 만들어내는 장면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발적인 의지로 파이어 스틸을 사용해 진행됐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뒤 “그럼에도 제작 과정의 부주의로 불필요한 오해를 빚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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