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김진표 선수,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우승

2012.05.22 06:51:2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20,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팀 통산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2000cc이하)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280 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같은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진표 선수는쉐보레 레이싱팀이 1, 2위를 석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없는 팀 통산 6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펼쳐질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두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개막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쉐보레 레이싱팀의 전력질주가 예상됐던 만큼 경기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이번 2라운드에는 6대의 레이스카가 출전, 13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이 후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해 작년 슈퍼 2000클래스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가수 겸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 속 슈퍼2000클래스 종합챔피언을 차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우승 비결로 꼽히는 크루즈는 미국, 호주, 한국, 중국에서 실시한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5개를 받아 전세계 신차 안전도 평가를 석권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 및 뛰어난 성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2008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세계 총 누적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하며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 글보벌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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