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은우가 아들이자 그룹 레드애플의 멤버인 효석에게 예능감을 전수했다.
28일 효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바퀴에서 예뻐해주실 거라고 갈매기 알려주는 아빠 세바퀴에서 확인하세요" 라고 남겼다.
연예계 선배인 김은우는 데뷔 때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전수하며 "세바퀴에서 예쁨을 받으려면 개인기가 있어야 한다" 고 신신당부를 했고 아버지로부터 예능무기를 획득한 효석은 세바퀴 촬영현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끼를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효석의 부친은 "누가 좀 말려줘요~"라는 유행어로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은우. 김은우는 1980년 TBC TV '개그콘테스트'에서 이성미와 콤비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성미 이봉원 최양략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사실로 효석이 지난달 세바퀴 출연 당시 인색하기로 유명한 김구라가 선배인 김은우 씨의 아들이 효석인 것을 알고 용돈을 쥐어준 사연이 공개되면서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기도 했다.
효석은 아버지 김은우의 끼를 물려받아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어 이번 주 31일 방송될 세바퀴에서의 효석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효석이 속해있는 그룹 레드애플은 최근 디지털 싱글 음반 'SADNESS(새드니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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