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범죄와의 전쟁> 살찌운 최민식, 전신 문신 하정우 외적 변신 화제!

2011.12.29 12:05:26

<범죄와의 전쟁> 살찌운 최민식, 전신 문신 하정우 외적 변신 화제!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가 최민식, 하정우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보는 것 이외에도 리얼한 캐릭터를 위한 두 배우의 변신이 화제다.

최민식,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과감하게 10kg 살 찌운 사연!

하정우, ‘보스’ 연기보다 더 힘들었던 전신 문신, 9시간에 거쳐 탄생!

건달도 일반인도 아닌 일명 ‘반달’ 로비의 신 최익현으로 변신한 최민식과 부산 최대의 조직, 주먹 넘버원 보스 최형배로 변신한 하정우는 각각 리얼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살을 찌우고 전신 문신을 감행하는 등의 변신을 선보였다.

먼저 최민식은 허세 100%, 화려한 화술은 물론 생존하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서 실속을 챙기고 영향력을 펼치는 최익현 캐릭터의 리얼함를 위해 촬영 전 과감하게 체중을 10kg 이상을 찌우기로 결정했다. 최민식은 날카로운 모습의 캐릭터 대신 허세로 가득한, 유들유들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중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촬영 전까지 체중을 늘렸다.

그의 노력은 원어민에 가까운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함께 더해져 부산의 넘버원이 되려는 야망을 품은 ‘로비의 신’ 최익현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한층 더 리얼함이 살아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한편 하정우는 기존의 영화에서 주로 마이너한 인물을 맡은 데 반해,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의 보스로 변신하기 위해 정교한 문양의 문신을 선보인다. 부산 사투리, 보스 가르마, 보스 콧수염, 수트 패션까지 하정우만의 독특한 보스 룩에 방점을 찍는 것이 온 몸을 수놓는 화려한 전신 문신이다.

위풍당당 보스답게 흔히 영화에서 조직원들이 선보이던 문신과는 급이 다른 고품질의 문신을 만들기 위해 가슴, 양팔, 등, 옆구리까지 6명의 타투 전문가가 꼬박 9시간을 교대해 가면서 진행한 고 난이도의 작업이었다는 후문. 아침 촬영이 있는 날이면 전날 밤부터 밤을 새며 시술을 받아야만 했던 하정우는 눈이 빨갛게 돼서 분장하러 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매번 지우고 새로 그려야 하는 통에, 문양의 디테일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인데다, 리얼리티를 위해 끝을 뾰족하게 깎은 매직이나 네임펜으로 살을 콕콕 찌르는 고통은 실제 문신 작업을 방불케 해, 하정우는 이를 두고 ‘연기보다 만만치 않은 작업이 바로 문신 과정이었다.

영화 속에서는 잠깐 보여지지만 문신 같은 디테일이 형배라는 인물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문신의 고통은 안 해 보면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 최민식, 하정우.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두 배우의 연기 앙상블 외에도, 이들이 캐릭터에 맞게 선보이는 리얼한 외모 변신은 영화의 숨은 재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폼 나는 스타일과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최민식의 관록과 하정우의 젊은 카리스마가 빚어 낼 시너지로 201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화제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2012년 2월 2일 개봉을 확정, 영화 팬들을 찾아간다.

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재-재배금지. >



STV
Copyright @2007 STV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STV ㅣ 사업자등록번호 : 298-86-00066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23, 902 ㅣ 대표전화 : 02-6264-4114 팩스 : 02-6442-5113 등록번호 : 서울아00455(2007.11.8) /발행인: 박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