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이미쉘, 박지민 새롭게 떠오르는 강력 우승 후보들!
본격적인 2라운드 오디션에 돌입한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가 예상치 못했던 강력한 기대주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4회 방송에서 <K팝 스타>는 ‘랭킹 오디션’을 통해 불꽃 경쟁 체제로의 돌입을 알렸다. 무엇보다 랭킹 오디션에서는 1라운드에서 크게 이목을 끌지 못했던 참가자들이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속속 등장했다. 참가자들에 대한 놀라운 재발견의 연속은 심사위원 3인방의 눈을 휘둥그레 해지게 만들며,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 1라운드에서 양현석과 박진영이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였던 참가자 이미쉘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미쉘이 부른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와 비욘세의 ‘Halo'를 들은 박진영은 “일단 제가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볼륨 10인 게 싫다고 그랬던 말을 들어준 게 너무 고맙다” 등 사과와 함께 이미쉘의 노래에 대해 조목조목 격찬을 했다.
또 “아마 이번 대회 우승 후보가 되지 않을까”라며 이미쉘을 완전히 인정, 1라운드 때 이미쉘을 우승 후보로 꼽았던 양현석과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4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15살의 박지민은 1대1 밀착오디션에서 보아가 한 조언을 그대로 잘 소화하며 풍부한 표정과 동작으로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불렀다.
박지민의 무대 내내 심사위원들은 어린 소녀의 놀라운 실력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보였다. 박지민의 무대가 끝난 뒤 만세와 환호성으로 화답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심사에서 찬사를 쏟아냈다.
양현석은 “미친 것 같다. 그 정도로 잘 했다. 1차 심사 때는 전혀 이런 느낌을 못 받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변했나”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보아는 “보는 내내 뿌듯했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박진영은 “큰 보자기가 있다면 납치해서 회사로 데려가고 싶다. 너무 잘했다”며 박지민의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격하게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랭킹오디션 전에 펼쳐진 1대1 밀착오디션 현장에서는 새로운 뉴페이스의 등장과 1라운드에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의 위기가 눈에 띄었다. 1라운드에서는 튀지 않았던 참가자 이승훈은 까불거리는 독특한 캐릭터가 매력으로 작용,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1라운드의 강력한 기대주들이었던 ‘천재소녀’ 김나윤, ‘댄싱머신’ 박정은, ‘소울충만’ 이하이는 각각 심사위원단에게 ‘탈락위기’로 낙점돼 아쉬움을 샀다.
한편, <K팝 스타>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모두 차지해 높은 인기를 입증, 화제에 중심에 섰다. 본격적으로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펼쳐진 4회에서는 불꽃 튀는 순위경쟁과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놀라운 재발견이 펼쳐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 <K팝 스타> 5회는 1월 1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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